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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치인은 지역발전을 꾀하는 사람

 

오는 4.11 총선을 앞두고 너도나도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 등 광명에도 현재 11명의 출마 예정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외에도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자들이 대 여섯 명이 더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등록을 마친 입후보 예정자들은 일찍부터 명함을 돌리고 이제는 한시적이지만 인터넷 선거운동도 활성화 되고 있어 향후 선거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상 출마시점에서부터 앞으로 지역에서 무엇 무엇을 하겠다는 각오와 공약사항을 드러내지만, 정말 지역에 필요한 사안이 무엇인지, 진정 시민을 위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경선과 낙선을 거치면서 실천되는 경우는 몇 안 되고 거의 사장되는 일이 다반사다.

현재 입후보 등록을 할 수 있는 예정일이 3월 중순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몇 사람이 더 출마의사를 밝힐지 모르는 상황에 같은 당을 업고 출마 한 사람끼리 당내에서 또 한번 경선을 거쳐야 하는 험난한 길이 남아 있다.

광명 시민만이 아니고 전 국민들이 정치인들을 불신임하고 있다는 점을 출마 예정자들은 심사숙고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중앙당에서도 공천 결정권자의 계보나 무조건적인 자기사람 심기보다는 지역에서의 정치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가를 평가해 진정한 정치인을 배출시켜 국민들의 신뢰와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이끌어갈 사람들로 구성해야 할 것이다.

중앙정치무대에서 활동을 기대하지만 지역에서 자치 단체장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선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광명 지역 시민들도 진정한 국회의원인 정치인을 뽑아야지, 인기 배우를 선정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 또 전 국민들이 선거에 대한 불감증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각오해야 하며, 향후 대선으로 이어질 정권다툼이 역대보다 가장 치열해질 가능성에 후보들에 대한 난립도 막아야 한다.

광명시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지역발전을 꾀할 인재와 함께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선정하는 게 35만 광명시민의 염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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