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정근우가 지난해와 같은 연봉 3억1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90경기에 출장한 정근우는 타율 0.307을 때리고 홈런 6개, 40타점, 도루 20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두 달간 결장하면서 5년간 이어오던 매해 100경기 이상 출장 기록을 접어야 했다.
SK는 그간 팀 공헌도를 참작해 정근우에게 전년과 같은 금액을 제시했고 정근우는 도장을 찍었다.
SK는 재계약 대상 선수 46명 중 41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미계약선수는 정우람, 이호준, 안치용, 최정, 정상호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