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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시즌 두번째 연승행진

윌리엄스·최진수·전정규 73점 합작 LG 92-76꺾어

고양 오리온스가 창원 LG를 꺾고 시즌 두번째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남자프로농구 LG와의 홈 경기에서 92-76(26-14 18-25 26-14 22-23)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8일 부산 KT경기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오리온스는 시즌 두번째 연승행진을 내달렸고,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31득점 9도움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최진수가 22점, 전정규가 20점을 넣으며 3명의 선수가 20점 이상 득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1쿼터 초반부터 최진수를 앞세워 두 자릿수 리드를 지킨 오리온스는 2쿼터에서 상대 애론 헤인즈와 서장훈에 20점을 내줘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전정규와 김동욱의 잇단 3점포가 터지며 44-39로 5점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3쿼터에 들어선 오리온스는 윌리엄스와 전정규, 최진수가 22득점을 합작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고, 마지막 4쿼터에서 루키 조효현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LG외각슛을 봉쇄하고, 김동욱이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골밑을 사수하는 등 수비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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