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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엘리트체육을 관장하는 기관인 만큼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체육회 이내응 사무국장은 16일 오전 11시 수원시체육회관 3층 사무국장실에서 열린 신년인터뷰를 통해 “올해 열린는 런던올림픽에서 수원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이내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2012년 직장운동경기부 최대 역점 사업은 ‘런던올림픽 출전’이라며 “런던행을 확정지은 황희태(유도), 유연성(배드민턴) 등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정다래(수영), 이우주, 김대성(이상 레슬링), 김승일, 김대은(이상 체조), 이학범, 김슬기(이상 조정) 등도 출전히 유력시 돼 금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9개 종목 14명의 수원시 선수가 출전해 금 2개, 은 2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종합 2위 수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체육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홈페이지 구축과 수원시체육대회 개선을 우선으로 꼽았다.

이 국장은 “2월 1일 수원시체육회 홈페이지((www.suwonsports.or.kr)가 오픈해 시민과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며 “선진화 된 체육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원시체육대회에 대해서는 “그동안 대회가 구 대항전으로 벌어지다 보니 선수 영입 경쟁 등으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며 “시체육대회가 110만 시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대회기간 종합운동장 주변에 먹거리 장터, 시소속 선수단 사인회, 건강클리닉 센터 운영 등 시민이 동참해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의 위상에 걸맞는 대회로 거듭나도록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체육대회 개선 방안이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과 차별화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엘리트 체육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또 “그동안 미온적으로 대처해 오던 장애인체육 육성을 위해 장애인체육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해 시 관내 3만8천여 명의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폭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내응 사무국장은 “무엇보다 올해에는 엘리트체육의 근간이 학교체육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수원 출신 선수들이 수원을 빛낼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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