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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연고 男프로농구 6강PO?

 

남자 프로농구가 5라운드 중반을 향해 달리며 전체 일정의 70%를 소화한 가운데 경인지역을 연고로 둔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스가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GC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5위 전자랜드와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고춧가루 부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오리온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장을 던진다.

KGC는 개막 이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원주 동부와 선두 다툼을 벌이며 멀찍이 앞서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올 시즌 개막 2연패 뒤 연패를 기록하지 않으며 기복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KGC는 지난 11일 선두 동부와의 경기(41-52 패)에서 역대 한경기 최소 점수 획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13일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8-60으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오는 19일과 21일 나란히 홈경기에서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 등 중·하위권 팀을 상대한 뒤 23일 부산 KT와 경기를 치르는 KGC는 6강 플레이오프보다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기세를 이어갈 태세다.

전자랜드 역시 20승18패로 리그 순위 5위를 마크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6위 모비스와 3경기차의 격차를 보이며 6강 PO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전자랜드도 17일 꼴찌팀 서울 삼성과 경기를 치른 후 19일과 22일 오리온스와 모비스를 각각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최근 전구단 상대 승리와 더불어 20승 고지에 오른 전자랜드는 이번주 비교적 약팀들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4위 KCC를 바짝 추격하겠다는 의지다.

‘고춧가루 부대’로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오리온스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 6강 PO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2연승을 거두다 지난 13일 KGC에 발목을 잡혔던 오리온스는 15일 KCC전에서 홈 3연승을 거두며 재점화된 중위권 추격의 불씨를 19일 전자랜드, 21일 KT, 23일 SK 전을 통해 활활 불타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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