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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100세 시대 필수보험 이것만은 꼭 준비하자

 

100세 시대가 다가온다고 연일 매스컴을 통해서 난리다. 실제 우리나라는 OECD국가중 가장 빠른 속도로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속도가 매우 무섭다. 인구통계학자들이 의료기술의 발달을 고려한 우리나라의 예상 평균수명을 고려하였는데 90대 중반까지 살수 있다고 한다. 즉 현재 생존해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균 90세까지는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높은 여성의 경우라면 더 많이 살것이고 꾸준히 건강관리 잘해온 분들이라면 100세가 아닌 그 이상의 삶을 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이러한 눈앞에 다가오는 문제에 너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방비의 상태로 노출되어있다는 것이다. 조금만 재테크적인 지식과 정보만 알아도 우리는 충분히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오늘은 다가오는 100세 시대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실비보험과 암보험

현재 우리나라국민이 한 평생동안 살면서 지출하는 평균의료비용이 7천734만원(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이라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큰 자금이다. 평균이 이정도인데 하물며 큰병이나 큰 사고라도 걸리면 가계재정이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의료비용의 80%이상이 50대이후부터 발생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간혹 젊은 분들이 ‘나는 건강해 한번도 병원에 가본적도 없어’라고 하면서 실비보험가입에 대해서 필요성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젊을때 건강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문제는 50대 이후에 실비를 가입하려해도 가입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실비는 실제 발생한 의료비용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보험가입이 매우 까다롭다. 몸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가입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해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젊을때 가입해야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 50대면 이제 은퇴해야할 시점인데 이때부터 비싼 보험료부담을 한다는 것은 이치상으로도 맞지 않다.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이 높다는 것은 매우 유명하다. 사망원인 1위도 암인데 남성과 여성이 조금다른점은 여성은 빠르게는 20대부터 50대까지 젊은시점에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남성은 5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데 여성보다 발병률이 3배는 높다. 그렇다고 여성이 나이들어 발생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85세 이후의 암발생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평균 암치료자금은 3천만원 안팍인데 평균비용으로 계산된 것이라 흔히 이야기하는 국민건강에서 보장되지 않는 치료확률이 높은 비싼 치료방법을 이용할 경우엔 이보다 훨씬 비싼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100세까지 실제 발생한 의료비용과 암진단시 고액의 진단자금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실비보험과 암보험의 가입은 절실하며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필수보험상품에 해당한다. 기존에 실비나 암이 있다면 없는 부분만 보충하면 되겠지만 만약 둘 다 없다면 실비보험에 암특약을 추가해서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더욱 절약할 수 있다.

2. 연금

사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부분은 바로 노후생활자금이다. 과거에는 평균수명이 높아야 80세정도여서 은퇴이후 10년정도만 먹고살면되지 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아니다 은퇴시점은 훨씬 짧아졌고 평균수명은 20년이상 늘어났다. 은퇴전문가들은 현재 생존중인 사람들의 평균노후기간이 40년을 넘는다고 한다. 한달에 200만원씩 사용한다고 해도 9억6천만원이 필요하고 지금 30, 40대 분들이 이 돈을 사용해야하는 시점에 가서는 화폐가치는 더욱 늘어나 엄청난 금액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금상품의 가입이 필요한 것이다. 종신연금이 가능한 생명사의 연금은 장기간 복리효과를 이용하여 큰 목돈마련이 가능하고 그렇게 마련한 연금은 평생토록 지급받을 수 있어 오래살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60세시점부터 연금을 받기로 가입한 사람이 60세시점에 3억을 모았고 종신연금(평생연금)으로 받는다면 보험사에선 이 사람이 처음 연금을 가입했던 시점의 평균수명인 75세를 대입할 것이고 그래서 3억을 60세부터 75세의 기간인 15년으로 나누어서 연 2천만원의 연금을 죽을때까지 평생주게 된다.

만약 90세까지 살았다면 이 사람은 총 6억원의 연금을 받을 것이고 이자금은 실제 모은 3억원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근로소득자의 평균 직장생활기간은 채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기타 소득기간까지 합한다면 30년정도가 되지만 안정적인 직장생활기간은 20년 밖에 되지 않아 이 짧은 기간동안 버는 자금으로 집도 사고 자식도 키우고 노후도 대비하려면 너무나 힘든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장 나중에 필요한 노후에 좀 더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불행한 노후를 막기위해서는 작은 금액이라도 사회초년기때부터 시작을 하여 장기적으로 유지를 통해 시간의 힘인 복리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변액연금은 펀드에 투자가 되는 연금상품으로 장기복리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결국 길게보면 국가와 기업은 성장하기 마련이고 주식과 채권에 투자되는 변액연금의 수익은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바란다면 종신연금이 가능한 변액연금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해야한다. 그중 부부 모두가 죽을때까지 연금이 지급되는 부부종신연금이 가능한 상품으로 준비를 한다면 자신뿐 아니라 그 배우자 까지도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한가지 알아야 할 내용은 금번 4월부터 연금에 적용되는 경험생명표(평균수명)가 인상된다. 즉 똑같은 돈을 모아도 지금가입하는 것보다 받는 연금액이 줄어들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직 미쳐 준비하지 못했다면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제공=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모네타 → 재테크칼럼

 

/주효앙 (주)팍스넷 모네타 재무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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