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양킨텍스 지역경제 회생의 견인차 역할

아시아 4번째로 대형 컨벤션센터로 성장

2015년 경제 파급효과 11조8천억원 예상

글ㅣ고중오 국장 gjo@kgnews.co.kr

고 양킨텍스(KINTEX)가 국·내외 유명 행사 등을 계속 유치해 지역경제 회생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시에 따르면 킨텍스가 제1전시장이 개장된 지 6년 만인 지난 2011년 9월에 제2전시장까지 개장, 실내 전시면적 10만8천49㎡, 회의면적 1만1천676㎡로 기존 대비 수용 면적이 2배까지 늘어나면서 국내 최대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아시아 4번째로 대형 전시컨벤션센터로 성장했다.

킨텍스는 지난해 9월28일 제2전시장 개장과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11년 한국산업대전’을 시작으로 ‘2011 한국기계전’, ‘2011 한국전자전’ 등 대형 전시회와 ‘나는 가수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2011 김범수 콘서트’를 연말에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4일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페스티벌’ 행사, 지난달 15일 ‘통합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행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Indian Education Expo’, ‘ANEX(세계부직포전시회)’ 등 국제전문전시회와, ‘2012 국제공작기계전’, ‘2012 서울모터쇼’, ‘201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2012 한국전자산업대전’ 등 큰 국내 대표 전시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킨텍스는 10개 홀을 최대한 사용하는 방향까지 고려하는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전략적으로 유치, 연관 전시회를 통합하는 대형화의 기반이 조기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제2전시장 개장 5년차인 오는 2015년에, 지역의 총경제적 파급효과가 11조8천억 원에 이르고, 생산유발효과는 5조1천 억원, 소득창출 2조 원, 세수효과 3천800억 원, 고용창출효과는 1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규모 국제 전시회 개최에 따라 많은 해외바이어 및 관람객들이 고양시를 방문하는 만큼, 호텔·업무·상업·체육·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총 면적 33만1천561㎡)를 조기 매각해 어려운 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함께 개발 사업에 시의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