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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재무계획의 10가지 원칙

2012년 새해를 시작한지 벌써 두 달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연말과 새해에 세운 금연하기, 조깅하기, 아껴서 저축하기, 카드 안쓰기 등 새로운 기분과 의지로 다짐하던 목표와 계획은 예정대로 잘 실천하고 있을까? 오늘은 자산을 모을 수 있고 연초에 세운 재무계획을 지키기 위한 몇 가지 원칙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첫째, 현재의 재무상태와 자산포트폴리오를 점검하라. 현재 자신의 재무상태와 자산의 구분과 정리 없이 계획만 세운다면 아무 계획을 안 세우는 것보다 못 할 수도 있다.

둘째,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라. 본인의 재무적 성향과 전문성을 무시하고 남들이 좋다고 하면 무조건하거나 보수적 성향임에도 잘 모르는 구조를 갖고 있는 상품에 무작정 투입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실현 가능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라. 1달에 250만원 수입인 사람이 각종 지출을 200만원 이상씩 하면서 1년에 1억을 모아야지 하면 과연 이것을 이룰 수 있을까? 1억이라는 돈이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연 5% 수익률로 1년에 모으려면 매월 814만6천원을, 3년이면 매월 260만원을 꾸준히 모아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실현가능한 목표보다 조금 높은 목표를 정하고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항시 노력을 해야만 재무적 목표(각종 필요자금)라는 달콤한 과실을 얻을 수 있다.

넷째, 지출을 통제하라. 목돈을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위는 지출을 통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수입이 월 1천만원이 넘는다 해도 소비에 다 지출해 버리고 저축이나 투자할 여력이 없다면 목적 달성하거나 부자가 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다섯째, 통장에 이름표를 붙여라. 여러 재무적 목적자금은 계정에 따라 사용 시기와 운용 방법 등에 차이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부분을 모두 한 번에 묶어 여유자금 모두를 한 가지 상품에 투자한다면 자금이 필요시 중간에 정리하거나 투자 목적을 상실해 차후 목돈이 아니라 푼돈이 되거나 이마저도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여섯째, 비상예비자금을 준비하라. 많은 사람들이 저축이나 투자를 장기간 하지 못하고 중간에 정리하는 이유가 경조사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하거나 이직을 하는 과정에서 몇 달간의 생활비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같은 비상상황을 대비해 생활비의 3~6개월 정도의 여유자금 통장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일곱째, 목표 수익율과 손실율을 정하라. 각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본인이 생각하는 수익률과 손실율이 있을 것이다. 그 이상을 넘어가면 과감히 정리해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여덟째, 좋은 재무전문가를 만나라. 상기에서 언급한 여러 원칙에 따라 한쪽 방향으로 치중된 방법이 아닌 나에게 맞는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컨설팅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 번의 컨설팅으로 끝나지 않고 차후 나의 자산을 관리해 주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전문 재무컨설턴트를 만나야 한다.

아홉째, 세계 경제상황을 살펴보라.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세계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경제관련 뉴스가 거의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이에 따라 국내 경제상황도 여러 변동성에 노출되는 세상이다.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글로벌 경제에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

열째, 자기계발을 하라. ‘이 세상에 가장 큰 자산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있다. 본인의 능력을 계발하고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재무관리와 재테크를 잘 할 수 있는 지름길로 가는 것이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이다.

<자료제공=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모네타 → 재테크칼럼>

이 신 욱 (주)팍스넷·모네타 재무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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