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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학 연구, 아주大 산학협력단에 맡긴다

수원시는 ‘수원학 연구 및 사료발굴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도 ‘수원학 연구 및 사료발굴사업’을 수행해 수원지역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새로운 자료 발굴과 조사를 통해 1920년 수원의 항일독립 단체인 ‘구국민단’에서 활동하다 체포된 이선경 열사의 순국 사실과 1940년대 자생적 독립운동인 ‘수원호연예술구락부’사건 등을 새롭게 발굴 조명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수원지역의 인물 재조명 사업으로 이어져 해당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유공자로 서훈 신청, 또는 예정에 있다.

올해 시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민족종교로서의 역할과 근대 문물 수용의 중요한 중심기관의 역할을 한 수원권역(수원·화성·오산)의 종교기관 조사, 마을의 전통성을 간직한 서둔동에 대한 마을 조사 및 수원지역 출신의 근현대 인물들에 대한 증언조사 등 사료 발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수원학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대, 경희대, 아주대 및 한신대와 지난해 12월 5일 교양과정에서 ‘수원학 강의’를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3월부터는 경희대에서 강좌가 개설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관학이 연계되어 수원시의 미래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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