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Festival] 세계 우수 애니메이션 시민 관객과 유쾌한 한자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해외감독들 특별 초청 행사 개최

 

제1회 애니마니아 영화제

글 ㅣ 김용권 부장 kyk@kgnews.co.kr

한 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김병헌)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봄방학 기간 중 나흘간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회인 ‘제1회 애니마니아 영화제 : 일상의 코미디’를 개최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만화, 애니메이션의 대표 도시로서의 부천시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제고하고, 보다 우수한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을 부천시 및 서울,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국내 애니메이션 관람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일상의 코미디’라는 테마로 전 세계 우수 애니메이션 80여편이 선보였다. 특히, 해외 감독들이 특별 초청돼 시민 관객과의 유쾌한 작품이야기를 나눴다.

 

 

 

초청감독 : 마시마 리이치로(일본)는.

1972년생 일본 사가현 태생. 현 IDIOTS 대표. 일본 치바 대학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그후, 다양한 부문에서 환경디자인 업계에서 종사하다가, 2001년에 퇴사 후, 디지털 할리우드에서 3D CG를 습득하기 시작했다. 졸업 작품인 ‘스키 점프 페어’가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초청상영 혹은 수상을 했다. 그 후 일본 에이벡스(avex)에서 발매된 3장의 DVD판의 판매 누계가 50만부를 돌파하여 단편애니메이션의 상업적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2006년에는 장편영화 ‘스키점프 페어 - 토리노를 향하여(SJP Road to TORINO 2006)’의 총감독으로 활약하여, 동경 국제영화제 특별상 수상,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등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얻는다. 이후 2010년 일본중앙경마회(JRA)의 경마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케팅 및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의레이스 영상인 ‘시네마 경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황당한 경주는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그의 작품으로는 일본 디지털 콘텐츠그랑프리 우수상에 빛나는 BMW MINI의 프로모션 영상 ‘How to Jump’(2004), 패러디CF ‘일본볼링기구 CF’ ‘시네마경주-일본월드컵 시즌1, 2, 3’ ‘Tokyo Onlypic’등이 있다.

 

 

 

초청감독 : 아오키 준(일본)은.

1981년 일본 오키나와 태생. 2000년 오키나와 현립 규요(球陽) 고등학교에서 과학 및 수학을 전공한 후 도쿄로 거처를 옮겨, 도쿄예술대학에서 디자인학과에 진학한 후 지난 2007년에 졸업하였다. 같은 해 제작사인 스페이스 네코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서 2D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으며, “대중적이고 귀여운 애니메이션”이라는 모토 하에 일본의 많은 아오키 준 마니아를 양산해 내고 있다. 일본의 신예 천재 아티스트로 큰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