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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 노권영 부국장 rky@kgnews.co.kr

여성 사회참여욕구와 경제난 극복에 기여하는 성남여성문화회관

성남여성문화회관이 지역 여성생활교육의 전당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분당구 야탑동 성남시 정보문화센터내에 위치한 성남여성문화회관(이하 성남여성회관)은 지난 2001년 11월 개관 이래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미·교양강좌,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생활복지시설로 매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성남여성회관은 취업에 도움 주는 교육강좌를 개설, 취업목적의 여성들에게도 주목받는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성남여성회관은 여성교육의 백미로 부각돼온 여성문화교육 개강식을 갖고 올해 여성강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2월 6일 강당에서 이재명 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 수강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여성문화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 강좌는 제 23번째로 오랜 연륜을 지켜오고 있다.

참가한 수강생들은 오는 6월 22일까지 5개월에 걸쳐 수강과목의 강좌를 받게 된다.

과목은 선물포장 및 리본공예, 한지공예, 화훼장식기능사, 공인중개사, 부동산경매 실무, 커피바리스타, 네일아트, 두피모발관리사, 미용기능사, 아로마테라피, 피부관리사, 결혼이민여성 대상 한글기초교실·한국요리교실, 반찬창업, 샌드위치&샐러드창업, 생활 제과제빵, 제과제빵 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퓨전요리창업, 한식조리기능사, 의류수선창업, 현대의상,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등 총 36개 과목에 이른다.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각 분야 취·창업활동, 자원봉사활동 등을 보다 내실 있게 참여할 수 있다.

이재명 시장은 “자기개발 위한 각종 교육을 통해 삶의 질 제고와 함께 자아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강좌가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수 강사 초빙, 각종 교보재 확충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여성 사회참여욕구와 경제난 극복에 여성강좌가 기여하고 있다는 호평이 영원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여성회관은 여성들의 취업·창업 준비, 취미활동 등 자기능력 개발을 돕기 위한 취업·창업 강좌를 확대하고 공개채용된 강사 30여명을 이번 강좌에 투입했다.

한편 성남여성회관이 연중 개설 운영되는 정기강좌는 5개월과정 2기와 3개월과정 3기 등이 마련돼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흥석 성남정보문화센터 소장은 “여성교육의 산실로 거듭발전할 수 있게 교육인력 재편성과 함께 시설확충 등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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