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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 박광수 부국장 ksp@kgnews.co.kr

의정부 민자역사 ‘교통혼잡 걱정마’ 개점 대비 환승편리성 등 방안 모색

의정부시는 오는 4월 의정부 민자역사 개점 이후 신세계백화점 및 민자역사 주변 지역의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월 13일 교통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교통건설국장과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의정부경찰서, 민자역사, 시 관련과장 등이 참석하여 교통대책 개선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교통개선 방안으로는 역 동·서부광장 택시 및 버스 승강장 배치, 승용차 이용자의 잠시 정차를 위한 시설 배치 등으로 환승 편리성을 도모하였고, 광장 진입을 위한 출입구 교통시설 배치, 주차장 진출입로 개선, 추가 주차장 확보방안, 주차안내요원 추가배치, 불법주정차단속 방안 등으로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교통개선 방안의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개선계획을 확정·시행하고, 민자역사 개점에 따른 인접 도로 및 교차로의 교통소통 증진을 위해 개점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 민자역사는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백화점 및 영화관, 운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12년 4월 중순 경 개점을 앞두고 있다.
 

 

 

 

 

 


‘윳이야, 모야!’ 주민화합 ‘인산인해’

지 난달 11일 호원1동 주민센터 앞마당은 동네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임진년 호원1동 주민화합 척사대회에 네오내오없이 어울려 ‘윷이야, 모야!’, ‘어이구, 바쁜데 팔방돌이로구나.’, ‘좋구나, 아울러서 방이어야지.’ 흥에 겨워 외치는 소리가 하늘을 울렸으며, 올해 새로 등장한 제기차기에는 여성들도 나와 서툴게 제기를 차는 모습에 모두들 즐거워했다.

주민 500여 명이 함께한 이날의 윷 잔치에는 350만원 상당의 경품까지 가세하여 흥과 열기를 돋우었으며,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소머리국밥을 비롯한 흐벅진 음식으로 동네 잔치에 모인 모든 이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했다.

행사를 준비한 호원1동 체육진흥회 회장 김일봉씨는, “잘 먹고 신나게 놀다 간다”고 고마워하며 두 손을 맞잡고 인사를 건네는 동네 노인들의 칭찬에 겸연쩍어 하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주시고 하나가 되어 어울리니 모든 피로가 가신다.”며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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