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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 박광만 국장 kmpark@kgnews.co.kr

광주시-유관기관 학교폭력 예방·근절 ‘맞손’

광주시는 지난달 1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경찰서, 광주하남 교육청과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시,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청 3개 기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학교장 대표, 학원연합회,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등 시민단체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관련, 지역사회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관련기관의 유기적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역량을 총동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청소년지원센터 뮤지컬 동아리팀 ‘SC(Special Company)’에서 학교 폭력 관련 창작 뮤지컬 ‘학교 가는 길’을 공연해, 학교폭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어서 학교폭력 예방 대책 지역협의회가 개최됐으며 학교 폭력과 관련 된 각 기관의 역할 및 연계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한, 앞으로 학교폭력과 관련이 높은 유해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민관합동으로 학교주변 유해업소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폭력 문제는 우리 지역사회가 모두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3개 기관 모두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서브원 곤지암리조트‘시민 스키캠프’ 협약 체결

광주시와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대표이사 박규석)는 최근 시장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과 석영한 레저사업부장(전무)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민 스키캠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이유로 스키를 접하기 어려운 광주시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 100여명에게 스키강습을 비롯해 겨울 스포츠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곤지암리조트가 스키강습, 장비대여, 식사, 교통편 제공 등 약 2천500만원 상당을 매년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캠프는 하루동안 스키학교의 전문강사들로부터 장비착용법부터 안전하게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우고 곤지암리조트 임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스키장 경험을 하게 된다.

한편, 곤지암리조트는 ‘젊은 꿈과 이웃, 우리는 소중합니다’를 사회공헌 테마로 지난 스키시즌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스키캠프를 가졌으며, 2008년부터 지역 장애인 및 노인시설 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곤지암리조트의 석레저사업부장은 곤지암CC 회원들이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광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불과 함께 액 살라버리고 마을 안녕 풍년 빌어요

지난달 6일 중부면 광지원리에서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단체,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동화놀이가 펼쳐졌다.

광지원리 해동화놀이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집집마다 나뭇단을 추렴해 광지원 앞뜰에 한데 모아서 스물 한번을 돌려 묶은 해동홰를 세우고 보름달이 비칠 때 불을 놓아 불과 함께 액을 살라버리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로 짚 대신에 나무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 시장은 오랜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이 된 해동화놀이를 시민들과 함께 지켜보며 “올한해 시민 모두 소망하시는 일이 다 이루어지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광주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 밖에도 오포읍 양벌리에서 쥐불놀이가 펼쳐졌으며, 초월읍에서 동화놀이, 도척면에서 봉화제, 광남동에서 줄다리기 대회가 열리는 등 각종 민속놀이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전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하루가 됐다.
 

 

 

 

 

 


한해 소망 담은 소원지 달집태우기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2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 행사를 지난달 5일 청석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부 놀이마당과 2부 참여·체험마당, 3부 어울마당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대보름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광주문화원 전통예술단의 판소리와 경기민요, 노인복지회관 해달별예술단의 북 공연, 우리춤 우리가락 등 공연행사가 펼쳐졌다.

참여·체험마당에서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지회장 임창순)에서 민속연날리기대회를 개최해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연이라는 소재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세대간의 통합을 이루었다.

또한 전통연만들기 체험, 윷놀이 및 제기차기 경연, 큰줄넘기, 줄다리기 등 참여행사와 보름음식 맛보기, 귀밝이술 체험, 부럼나누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시민들의 한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 달집태우기 행사로 시민들은 올 한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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