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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ㅣ신재호 부장 sjh45507@kgnews.co.kr

‘사옥에서 텃밭 가꿔요’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사옥 내에 도시형 식물농장(Plant Facto-ry)인 ‘Green Hub(그린 허브)’를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린 허브는 포스코건설의 식물농장 브랜드 명으로 계속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담고 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도시형 식물농장’이란 실내에서 생물의 재배환경(빛, 온도, 습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공산품처럼 계획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이번에 설치한 그린 허브는 전체 54㎡ 면적에 45개의 재배 베드(Bed)를 갖추고 있다. 이는 월 1천500포기의 식물 재배가 가능한 규모이며 LED조명을 통해 전력을 최소화(백열등 대비 70% 절약)했다.

특히 수경재배의 일종으로 분무재배방식인 ‘Aeroponic(에어로포닉)재배 시스템’을 갖춰 양액을 뿌리에 직접 분무해 충분한 산소와 양분을 공급하는 첨단재배방식을 적용했다.

그린 허브는 포스코건설 R&D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상추나 쌈채소 위주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지만, 향후 딸기나 바질(허브류)등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송도 더샵 엑스포 아파트(포스코건설 사원 아파트)내에 식물농장 시스템을 구축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분양 경쟁률이 3:1에 육박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 재배가 자녀 교육에 좋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청정조건에서 운영해 친환경 채소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을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숲 더샵’에 적용했으며, 향후 이를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그린 허브’ 운영을 통해 임직원 및 더샵 입주민들에게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전원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회사 고유의 공동주택형 식물농장 시스템을 상품화할 방침이다.

 

 

 

 

 

 

글ㅣ채영두 부장 samplezz@kgnews.co.kr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와 혁신 추진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21일 송도 쉐라톤인천호텔에서 ‘2012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사장과 171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함께 품질 및 원가 혁신 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최우수 협력사에는 대영코어텍㈜, 우수 협력사에는 미주전자, ㈜대기정밀이 선정됐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와 협력사들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5년 말까지 부품 품질 60% 향상 ▲원가구조 혁신 등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는 6시그마 활동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또한 공정 단축, 포장 및 물류 효율화, 재료 수율 개선 등 원가혁신 기법을 전수할 계획이며, 원가 혁신을 통해 얻어진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들 업체에 대해 ▲설비투자자금,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특별펀드 운영 등 자금지원 확대 ▲현금결제 비율과 납품대금 지급횟수 확대 ▲신기종 공동개발과 기술지원 등 전방위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글ㅣ채영두 부장 samplezz@kgnews.co.kr

인하대병원-해군 의료봉사 ‘맞손’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함께 의료 낙후 도서를 방문하여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치면서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눔을 전하고 있다.

최근 인하대병원과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21일, 이틀에 걸쳐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함께 인천 인근에 위치한 의료 낙후 도서인 신도, 시도, 모도 및 장봉도를 직접 방문하여 독거노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인하대병원 봉사단은 혈압, 당뇨, 심전도 검사 등 주요 건강검진과 의료상담을 진행했으며, 200여명의 독거노인과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쳐 지역 주민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의 독거노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해왔다.” 라며 “특히 이번 봉사는 군과 민이 함께 진행한 봉사로 의료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2008년 인하대병원과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맺은 진료, 간호, 행정지원 등 진료협력 체결에 의한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이번 의료봉사 외에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발 봉사, 안보 교육 뿐만 아니라 각종 대민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글ㅣ김상섭 부국장 kss@kgnews.co.kr

인천교통공사 열린경영 견학 개방

인천교통공사는 열린 경영 실천을 위한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하고 3월부터 차량기지사업소를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현장체험 및 견학코스로 개방한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00년부터 지하철 안전에 대한 현장교육 강화와 대중교통이용 예절 등 교통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연간 7개월(3∼6월, 9∼11월), 1주일에 3일동안 차량기지사업소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왔다.

이에 현재까지 유치원생에서부터 일반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149회에 걸쳐 총6천479명이 견학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아울러 올해는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검사고 및 전동차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A코스와 종합관리동과 주공장, 전동차 내 안전체험 및 열차모형물, 홍보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B코스로 진행한다.

또한 견학 신청은 단체(20∼50인)에 한하여 가능하며 코스는 단체의 특성에 따라 담당자와 협의 후 결정되며, 인천도시철도를 타고 귤현역에 내리면 차량기지사업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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