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포커스인수원] 亞太 청소년 ‘생명의 근원’ 지킨다

아시아ㆍ태평양 국가의 청소년들이 오는 7월 수원에 모여 환경문제와 물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수원시는 7일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의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2012 아시아ㆍ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을 7월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종길 도시와 자연연구소 소장을 대회장으로, 이상훈 수원대학교 교수와 김진홍 중앙대학교 교수를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김주성 경기도의회 의원 등 28명을 집행위원으로 위촉해 사업계획안 등을 확정,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또 공무원과 민간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설치하고,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등과 연계해 기획회의, 사례발표회 등을 실시해 물포럼 개최 초안을 작성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2012년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물의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대문명에서 물을 주제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의 사회참여 및 환경활동을 증대시키고, 국제 청소년 파트너십 강화 및 물 문제 아젠다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각자의 경험과 학습한 내용을 공유, 수원지역의 하천 및 문화유적 탐사 등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다.

참가자들은 3박4일간 각국의 청소년 물환경 보전사례 발표 및 비교분석, 지구환경과 수생태보전을 위한 청소년활동의 중요성 공유, 각국 물환경 보전 문화행사, 기후변화와 물환경의 상호연관성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토론을 통해 나온 결과는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공동선언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6월중 한국청소년 물포럼을 개최해 아시아·태평양 물포럼 참가자 선발대회를 연다. 하천활동에 경험 있는 학교 및 환경단체에서 활동하는 수원시 및 전국 청소년 120여명 중 국내 하천활동 사례발표 등의 우수자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물포럼 참가자 70명 선발키로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