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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4.11] 우리지역 현안과 해법은

19대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낸 여야 후보들이 꼽은 지역현안은 무엇일까. 그들이 내건 해법은 무엇일까.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후보들의 출사표 만큼이나 ‘그들만의 정치’가 아닌 ‘우리들의 정치’를 위해 유권자들의 몫으로 던져진 13일간의 최종 검증에 보탬을 주고 판단을 돕도록 총선 후보들의 정책적 시각을 들여다봤다. <총선특별취재반>

수원정(영통)
새누리 “지역경제 살리기” vs 민주 “교통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새누리당 후보, 연계 교통인프라 확충을 꼽은 민주통합당 후보로 엇갈려 지역현안을 보는 시각차를 드러냈다. 분당선 전철 연장선을 조기에 매듭짓는데 발 벗고 나서겠다는 공감했다.

▶임종훈(새누리당)= 삼성전자 주변의 소상공인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광교 신도시에 IT산업과 차세대 벤처타운을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 슬럼화된 재래주택지역과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오래된 아파트 순으로 주민의견 수렴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하겠다. 분당선 전철 연장선의 조기 준공을 적극 지원하겠다.

▶김진표(민주통합당)= 올해말까지 망포사거리 방죽역(기흥~방죽)까지 차질없이 개통될 예정이며, 내년말까지는 수원역(방죽~수원역)까지 조기에 끝날 예정이다. 수원시와 협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 방죽역사와 영통버스공영차고지를 잇는 연결통로를 만들기 위한 시 예산을 확보했다. 개통시점에 맞춰 봉영로·영덕대로에 중앙분리대도 설치된다. 올해 방죽역, 내년 수원역까지 개통에 차질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의정부갑
與 “GTX 조기개통 최선” vs 野 “뉴타운 출구전략 마련”

공통적으로 의정부 경전철 운영에 따른 재정적자 보전에 국비 지원방안을 한 목소리로 꼽았다. 뉴타운 출구전략을 위한 해법도 야당 후보들의 의욕을 보였다. 반면 새누리당 후보는 GTX 조기개통을 행동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김상도(새누리당)= 올 예산에 GTX사업비 50억원이 반영됐다. 당선 후 GTX 조기개통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의정부 경전철의 재정적자분 50% 이상을 지원하는 국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건설때까지 지원되는 정부고시사업 보조금을 운영시까지 지원되도록 법안을 마련하겠다. 경기도의료원을 확장 이전하겠다.

▶문희상(민주통합당)= 경전철 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을 통해 적자보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뉴타운 문제는 시 차원에서 찬·반 지역에 걸맞는 세부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국회 차원의 추가 입법도 강구하겠다.

▶목영대(진보신당)= 뉴타운 재개발은 주변 기반시설과 현지 개량방식을 도입하겠다. 경전철은 이용수요와 그에 기반한 실시협약의 철저한 감사와 조사,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매몰비용을 처리할지 아니면 국가 책임을 물어 국가사업으로 전환하는 대안을 모색하겠다.

부천 원미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화’ 공감… 해법엔 온도차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통과 구간의 지하화방안에 두 후보가 공감했지만, 해법에는 온도차를 보였다.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상동영상문화단지 활성화에 대해서는 큰 틀의 같은 입장을 보였지만 방법론은 국비예산 확보와 시민의견 존중을 내세운 양측의 구체적인 추진입장이 엇갈렸다.

▶손숙미(새누리당)=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외곽선 장수~계양간 구간에 대한 지하도로 개설을 추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해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함께 상동영상문화단지 도로의 터널화 및 주차장을 확충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

▶설훈(민주통합당)= 복지 및 문화서비스 등 열악 : 지역의 대표적 공간자산인 영상단지와 호수공원을 지역민들에 돌려주기 위해 외곽순환도로 지하화에 대한 본격 검토가 필요하다. 만화·영상 등 문화인프라에 걸맞는 예술회관 건립과 영상단지 활성화를 연계해 시민이 바라는 방안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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