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대통령선거보다 1,239,244명(21.7%) 증가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선거의 경기도 예상선거인수는 694만6천331명으로 지난 15대 대선보다 21.7%가 증가했다.
17일 도 선관위는 선거관리에 적용할 인구수 등의 법정기준일인 지난 9월 30일 현재 도내 인구수 985만1천932명 중 예상 선거인수는 694만6천331명으로 도민의 70.5%가 유권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7년 실시된 제15대 대통령선거인수 570만7천087명 보다 123만9천244명(21.7%)이 늘어난 것이다.
시·군별로는 수원시의 예상선거인수가 70만5천914명으로 가장 많고 연천군이
3만8천385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이번에 조사된 인구수 및 선거인수는 선거비용제한액, 선전벽보·소형인쇄물 등의 제작 수량 등을 산출하는데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제16대 대통령선거의 정확한 선거인수는 선거 7일전인 오는 12월 12일에 최종 확정된다.
유명식 기자 yms@kg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