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구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계양산 산림욕장을 오는 29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관람할수도록 개방했다.
구는 지난해 11월에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를 활용해 튤립 구근을 식재한 후 적정한 생육관리를 통해 이번에 활짝 핀 튤립을 공개하게 됐다.
24일 구에 따르면 계양산 산림욕장은 지난 2004년에 조성돼 튤립뿐만 아니라 소나무, 산사나무, 계수나무 등 계양산 자생 수종이 자라고 있으며 참나리 외 야생화 41종 등이 식재됐다.
그밖에도 계양산 산림욕장에는 원두막 4개소, 산책로, 건강지압로, 정문 조형물 등의 시설물이 들어서 있어 관내 학교 및 유치원ㆍ어린이집 등에서 자연체험학습장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튤립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032-450-56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