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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인수원] 수원 대표인물 나혜석 재조명한다

수원시는 1일 상황실에서 윤성균 제1부시장 등 관계공무원과 윤범모 가천대학교 회화과 교수를 비롯한 나혜석 관련 전문가 7명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혜석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효율적인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시만의 특화된 대표사업으로 수원의 대표인물인 ‘나혜석’ 대한 재조명을 넘어 인문화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나혜석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로는 미술 분야에 윤범모 교수를 비롯해 문학 부분 서정자 초당대 전 부총장,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 문화콘텐츠 분야에는 인문콘텐츠학회 제5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진갑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장 등 7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나혜석 기념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나혜석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학술연구 및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별도의 기구로 나혜석 전문가들로 ‘나혜석학회’ 등의 구성이 제안됐다. 또한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법인화 의견도 제시됐고 오는 5월말에 기구 구성 및 학술대회의 방향 설정을 위해 다시 모이기로 결정했다.

윤명원 시 정책기획과장은 “인문학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나혜석 기념사업을 위한 별도 기구 구성, 학술대회와 자료수집 및 유물구입 등 나혜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2~3년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나혜석 종합문화축제 추진을 검토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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