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는 지난 11일 화성의 수원대 IT대학에서 ‘2012 보안·콘텐츠 분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기대 등 4개 대학 GRRC 관계자, 보안솔루션기업 대표, 도 관계자, IT분야 대학생 등이 참석해 그동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주)세렉스 정양구 대표는 ‘장력감지식 외곽보안시스템’ 성과 발표에서 수원대GRRC 연구팀과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장력펜스를 과거 구역별 관리에서 센서별 관리로 정밀성을 한 단계 높였다고 보고했다.
정 대표는 이러한 연구성과로 외국 기술이 도입된 우리나라 공항, 발전소, 기간산업 등 주요 시설의 울타리 감시용 외곽보안 시스템을 우리 기술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대학의 연구능력을 기업에 접목,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안 솔루션, 물류, 농축산, 의료 바이오, 에너지 부품소재 등 도내 13개 대학에 GRRC를 설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성기자 kds@
道지역협력연구센터, 보안·콘텐츠 세미나
경기도는 오는 8월12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 ‘서해안 골드 코스트·경기도 금쪽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낚다’를 주제로 ‘경기도관’을 전시·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자연이 숨쉬는 바다, 낭만이 숨쉬는 바다, 미래가 숨쉬는 바다’ 등으로 공간을 구성, 전곡항~대부도~서해대교에 이르는 경기만의 아름다움을 멀티영상과 갤러리를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또 서해안발전종합계획(USKR, 화성 요트허브사업 등)과 경기국제보트쇼 등 경기만을 배경으로 한 도내 주요 시책사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도는 전시관을 방문객 편의를 위한 ‘카페&갤러리’ 분위기로 연출, 관람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도우미 운영을 통해 전시·운영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 도는 오는 16일을 ‘경기도 문화행사의 날’로 정하고, 박람회장내 천막극장에서 경기도립무용단 ‘태권무무-달하’와 시흥시립전통예술단 ‘다이나믹 타악콘서트 동행’을 2부에 걸쳐 공연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관의 전시·운영으로 도의 해양정책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해외 투자유치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