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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진보파’ 구성 "대선승리 공동보조"

새누리당의 당내 쇄신과 변화를 꾸준히 이끌어온 경기도내 남경필(수원병)·정병국(이천·양평·가평) 의원과 정두언·김태호 의원이 ‘새누리 진보파’를 구성, 정국 현안에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12월 대선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언 의원은 2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좌우에 진보와 보수, 수구가 있다. 우파는 진보우파와 보수우파, 수구우파가 있고 좌파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지금의 통합진보당은 수구좌파, 새누리당은 수구우파가 다수로 보이는데 어제 모인 4인은 진보우파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소개해 모임의 실체와 성격을 공개했다.

이들 4인 회동이 관심을 끄는 것은 개개인의 정치적 역량과 더불어 앞으로 대선정국은 물론 그 이후에도 뭔가 도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현재 남 의원은 5선, 정병국 의원은 4선, 정두언 의원은 3선, 김 의원은 재선이며 김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수도권 출신이다.

이들은 첫 회동에서 정치문화 개선 필요성과 더불어 ‘이대로는 연말 대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대표선수’를 한 명 골라 대선주자를 내세울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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