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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구리시 지하철 유치 정치생명 걸터”

 



“지하철 유치에 제 정치생명을 걸었습니다.”

윤호중 국회의원(민·구리)은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을 임기내 착공하고, 내년까지 6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하철 유치는 윤 의원의 핵심 선거공약이었다. 그래서 윤 의원은 지난 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유치와 관련 있는 정부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별내선이 예산확보 없이 원점에서 맴돌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사업 항목에서 누락된 별내선 예산을 부활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를 통해 새로운 예산을 편성하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이미 15억원이 편성된 기본설계용역비를 80억원으로 대폭 늘려 전구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진건보금자리주택과 연계돼 15억원의 예산으로 일부 구간만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일부 구간만 기본 설계를 한다고 해서 사업의 진행이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역을 비롯한 전 구간에 대한 기본설계 예산이 편성돼야 지하철이 조기 착공될 수 있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또 지하철 유치의 세번째 과제는 “기본설계시 구리시노선안이 반영돼야 한다”면서 “지하철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6호선 지하철 연장 사업에 대해서도 “2년째 표류하며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이 사업은 기재부를 통해 내년에는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권 장관에게 박영순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변 월드디자인센터건립사업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의 대안사업으로 정부가 직접 지원해야 할 신성장동력산업”이라고 말하고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토평동의 부지 165만여㎡(50만평)을 조기 해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지난 17대 때 건교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권 장관과 쌓은 친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하철 문제 외에 갈매보금자리주택 사업 보상 민원 등 지역현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낸 것은 성과”라고 말했다.

윤호중 의원은 17대 당시 자신이 추진했던 별내선 유치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워 당선 됐으며, 사무총장을 맡아 당 살림살이를 맡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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