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오늘, 미국의 한 신부가 흑백분규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모리스 울레트(Maurice Oulette) 신부가 인종차별이 심한 앨라배마주에서 흑인과 백인이 함께 이용하는 가톨릭교회를 설립했다. 이에 대해 많은 백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 교회의 개장으로 앨라배마주의 인종갈등이 악화되자 해당 가톨릭 교구청은 울레트 신부를 다른 교구로 보내고 만다.
인권운동가들은 울레트 신부에 대한 교구청의 전임 결정이 비겁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