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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이내응 수원시 총감독

 

내년 런던올림픽무대서
수원 선수들 더욱 빛낼 것
사상 첫 8연패 달성 110만 시민에 감사
관내 학교체육 지원?종목 연계 육성 적극 강화


글ㅣ김태연기자 tyon@kgnews.co.kr



“사 상 첫 대회 8연패를 달성하게 된 점을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110만 수원시민의 성원과 체육관계자 분들의 관심 선수 및 지도자 분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에서 8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수원시 이내응 총감독(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엘리트체육과 관련한 적극적이고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수원시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이내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2개 종목 25팀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인 수원시는 이번 대회 1부에서 9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 3만2천386점을 획득 2위 고양시(2만2천159점)를 따돌리고 대망의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했다.

이 총감독은 “이같은 성과는 이번 대회에 17개 팀 1천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수원시 스포츠응원단이 말해주듯 열정적인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도 많은 관심을 보내 사상 첫 수원시 소속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배출될 수 있도록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 수원시는 황희태, 김성민(이상 유도), 유연성(배드민턴), 정다래(수영), 김승일(체조) 등 4개 종목 5명의 출전이 확정됐고 레슬링 이우주도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있어 5개 종목 6명의 출전이 유력하다. 특히 김성민, 유연성, 정다래 등의 선수들은 이번 도민체전에 수원시 대표로 출전해 시의 8연패에 공헌했다.

끝으로 이내응 총감독은 “무엇보다 엘리트체육의 근간인 관내 학교체육의 지원 및 종목 연계육성을 강화하겠다”며 “수원 출신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수원을 빛낼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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