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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취임 2주년 김성제 의왕시장

“1천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모색고천중심지구 행정타운 개발 주력”

 

의왕시는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규모를 축소해 의왕미술관과 함께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고천중심지구개발을 서두를 계획이다.
또한 백운호수에 수변무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며시립오케스트라 창단과 합창단 창단을 추진중에 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민선5기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2년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명품창조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의왕시민사회에는 희망과 기대로 활력이 넘치고 있어 시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함께 참여와 소통으로 시정을 이끌어 온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전원도시 의왕의 자연환경을 살리고 주거, 교육, 문화·예술, 복지가 함께 살아 숨쉬는 명품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명품창조도시 의왕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성제 시장을 만나 2년간의 시정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 이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명품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취임후 지금까지 시정에 대한 대내외적인 평가에서 56개의 크고 작은 상들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23년 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으로 대·내외적으로 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경영 대상에서 전국최고의 종합대상을 수상하면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최근에 국토연구원에서 수도권 6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우리 시가 수도권에서는 6번째,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시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

-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은

▲의왕시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가 교육정책이다. 이를위해 우리시는 지난해 교육지원 예산도 예년의 4배 수준인 약 143억원을 지원해 우선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투자했다.

전국 최초 관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 추진,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 학교체육관 건립, 학교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노후된 학교급식시설과 냉난방시설 개선 등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4개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외고, 우성고는 이미 기숙사가 건립됐고 의왕고는 오는 9월, 백운고는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 집에 스스로 탐색하고 체험으로 배우는 ‘레지오 학습교육’을 비롯 초·중학교의 스피치토론, 영어체험 학습, 방과후 안심학교 등 특성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시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우리 시의 교육수준이 최근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는데 2012학년도 교과별 수능 상위성적에 있어서 의왕시가 전국 230개 시·군·구 중 8위권 이내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의왕시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가 건립되면 교육경쟁력이 훨씬 강화될 것이며 교육으뜸도시 실현이 보다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규모를 축소해 의왕미술관과 함께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고천중심지구개발을 서두를 계획이다. 또한 백운호수에 수변무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며,시립오케스트라 창단와 합창단 창단을 위해 추진중에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시청 벚꽃맞이 음악회와 왕송호수주변에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과 지난 4월에 개관한 조류생태과학관 등 환경인프라를 활용해 5월5일 개최한 어린이축제는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와 가볼만 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백운예술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이 주목되는데

▲지역경제활성화와 첨단자족도시건설을 위해 임기내 1천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300억원의 세수를 확보 ‘123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일인텔리젠트타운은 지난해 11월 C1블럭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판매㈜를 유치해 기공식을 가졌으며, 지난 5월 C2 블록도 삼성중공업에서 착공식을 갖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투지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육성자금을 지난해 2배인 260억원을 지원했다.

-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은 무엇인가
 

 

 


▲본격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취임후 지난해 5월 도시공사를 설립,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20년동안 지지부진 하였던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을 국토부 승인을 얻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2016년초에 완공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고천중심지구와 장안지구, 오매기지구 등에 대해서도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추진중이 있고 시청주변의 고천중심지구는 행정타운으로 개발할 것이다. 행정타운과 주거·상업·교육·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전역에서 15개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11개 지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중에서 5개 지역이 시공사까지 선정되는 등 빠르게 절차가 이행돼 앞으로 5~6년 후에는 도시의 ¼이상이 리모델링 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명품창조도시로 새롭게 탄생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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