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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막 올라

김만수 시장 등 3천명 참석
11일 간 231편 영화 상영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9일 오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부천시와 부천영화제집행위원회 주최로 열린 개막식은 김만수 시장,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원혜영 민주통합당 의원, 유명 영화인과 시민, 마니아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열렸다.

개막식은 영화배우 장우혁·장서희의 사회로 경기도립무용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김 시장의 개막 선언, 김영빈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인사, ‘피판레이디’로 선정된 배우 박하선의 인사, 개막작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부천영화제는 장마 기간에 열려 ‘우중영화제’라고도 불리지만 창의적이고 독특한 영화제”라며 “우리 모두 사랑, 환상, 모험이 가득한 영화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자”고 격려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축제를 성원해주신 시민과 마니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7월, 재미있는 영화가 넘치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이 올해의 배우로 뽑는 ‘프로듀서스 초이스’에 하정우·하지원이, 부천시민이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를 선정하는 ‘판타지아 어워드’에 이제훈·민효린이 각각 뽑혀 상을 받았다.

한국매니지먼트협회가 올해 가장 인상적인 배우를 뽑는 ‘잇 스타 어워드’에는 조성하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개막식이 끝난 뒤 개막작인 정범식·임대웅 감독 등의 옴니버스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상영됐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29일까지 11일 동안 47개국 231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다채로운 학술·부대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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