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향]한수정"관광산업, 관광예절로 승부하자"
[아침의향]한수정"관광산업, 관광예절로 승부하자"
  • 경기신문
  • 승인 2012.07.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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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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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관광문화교류연구원 부원장한수정

세계화시대를 맞아 국경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하나의 공동체 인식을 같이하며 서로 간의 이해를 통해 각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세계화에 발맞춰 타국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시도되고 있으며, 서로 교류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지구촌 확산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무엇보다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화하는 것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국제교류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산업이 바로 관광산업이다. 관광산업은 전반적으로 타지역 및 타국가 간의 직접방문에 의해 이뤄지므로 상호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서로간의 경쟁구도 속에서도 관광과 문화를 매개체로 서로가 함께 공유하며 호흡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예절은 타국 문화 이해의 교량 역할

관광객을 민간외교관이라 지칭할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이로써 국제관광은 단순히 각국간의 상호 이익적인 측면뿐 아니라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편익을 추구하기 위한 도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날로 증가하는 국제관광수요로 인해 한켠에서는 부정적 영향도 발생됨에 따라 이조차도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것은 한 나라가 어떠한 이미지로 보여지느냐에 따라 또 다르게는 재방문의 기회를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긍정적 인간관계에서의 접점 형성은 최종 관광목적지를 설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서로간의 이해와 협력에서 출발할 수 있는 관광예절은 바로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과거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예절을 중시하던 동방예의지국으로 널리 칭송받던 민족이었다. 버선발로 뛰쳐나와 귀한 손님 맞이하듯 대문에서부터 방문자를 맞이하며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는 정 많고 예의바른 민족이었다. 이러한 예의를 중시하던 정신을 계승해 관광객 수용태세를 갖출 때만이 관광이미지 및 국가이미지는 더 상승할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오늘날의 관광산업은 관광자 심리의 다양화로 인해 관광지 전반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그러한 상황은 날로 더욱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진심 담긴 진정성이야말로 살아 숨쉬는 우리 나름대로의 예절인 것이다. 예절은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량적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국가간의 원활한 관계증진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즉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는 국제관광의 기본이며, 자연과 문화 생활환경이 다른 지구촌 사람들 간에 발생되는 서로 간의 충돌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인 것이다. 다시 말해 최선의 서비스 및 예절이 최고의 관광경쟁력으로 부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관광산업의 주안점은 단순 관광상품개발이 아닌 예절개발로 전환돼야 한다. 관광예절교육을 강화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영향력을 높여야 할 것이며, 우리 모두가 국제예절 모범의 선봉장이 돼 광의적 시야에서 리드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관광상품 보다 예절교육 강화로 전환

상대방의 다양한 문화차이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것, 그것이 바로 관광의 예이며 가장 아름다운 관광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하루 빨리 그런 나날 속에서 호흡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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