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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회의원 뭉쳤다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사무국 대한민국 인천유치 지지 결의안’이 지난 21일 국회에 발의됐다.

23일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이 결의안은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14명이 공동발의하고,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과 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유치활동으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대한민국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국민과 국가기관 모두 동 사무국을 유치하는데 합심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 결의안은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인천에 유치될 경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대한민국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녹색기후기금 이사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요청을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발의된 결의안은 기획재정위원회로 상임위 배정을 받았으며, 오는 27일 예정돼 있는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일정이 진행된다.

오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2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사무국 유치 국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회가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대한민국 인천 유치 및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을 적극 지지함을 약속한다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결의안 발의는 지난 8월1일 출범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의 ‘여·야·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머리를 맞댄 결과로, 지난 10일 발의된 ‘인천아시안게임지원법 개정법안’과 마찬가지로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는 여야정치권의 공통된 인식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인천 여·야·정협의체’는 앞으로 결의안 통과와 더불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대한민국 인천 유치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4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주무부처 장관과의 간담회가 열리며, GCF 문제와 아시안게임 국비지원, 제3연육교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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