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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성섭 전국장애인체전 도선수단 총감독

“1천250만 도민 성원이 7연패 원동력”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7년 연속 종합우승에 앞장 선 선수 및 임원, 성원해 주신 1천250만 도민과 대회 운영에 협조해주신 고양시장을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치러진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한 한성섭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한 총감독은 “경쟁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집중관리와 종목별 훈련 장비 및 용품 적극 지원등의 노력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에 충분한 밑바탕이 됐다”며 “무엇보다도 김문수 도지사와 최영 고양시장을 비롯한 1천250만 도민의 따뜻한 성원과 선수가족, 자원봉사자, 체육회직원들의 헌신적이고 무한돌봄적인 마음자세가 승리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기간 중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한 총감독은 “도내 11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이 나뉘어 개최되다 보니 교통체증 관계로 선수 격려를 위한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인천에서 열리는 내년 체전에서는 이같은 문제들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많은 선수들에게 격려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에서 도는 대회 참가한 27개 종목중 24종목이 모두 입상(우승 16종목, 준우승 6종목, 3위 2종목)을 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2 런던패럴림픽에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등 장애인 엘리트 체육을 선도하고 있는 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스타 육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 총감독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오늘의 위대한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 소속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을 국제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안정된 환경 조성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 총감독은 “아직까지 도내 정식 실업팀이 없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서 “앞으로도 내년 8연패에 이어 10연패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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