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운영위원회는 율천동 마을르네상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8일 문화의 거리에서 완공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완공행사에는 관련단체장과 학생,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밤밭문화센터에서 밤밭고가차도와 문화의 거리까지 라운딩을 하면서 마을르네상스 사업설명, 완공행사, 성균관대 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완공된 ‘주민이 함께 만드는 푸르고 안전한 밤밭 성대길’사업구간은 문화의거리 일부구간인 율천파출소 뒤 사거리 공간으로 지난 3월부터 기획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율천동 290번지 일원에서 담장 허물기, 화단조성, 간판정비 등을 통해 문화의 거리가 조성됐다. 또 지난 5월부터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진행된 ‘밤밭 고가차도기둥글판설치 디자인 마을조성’은 율천동 파출소 앞 밤밭고가차도 기둥에 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문구와 이미지 글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라수흥 장안구청장은 “가을의 정취를 흠뻑 물들게 하는 이때에 율천동 마을르네상스 사업이 완료돼 매우 기쁘다”며 “율천동 마을만들기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