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이 지난달 25일 대강당 으뜸홀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연수원은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해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9월 1일 이천시 장호원읍에 정식 개원했으며 연면적 2만7천608㎡(8천366평)에 온누리관(본관동)과 나래울관(체육동), 해오름관, 달맞이관(숙소동) 등 우리말로 명명한 4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대 9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으뜸홀(대강당)을 비롯, 20개 강의실과 토의실 16실 등 51개 연수시설, 체육관과 책마루(도서관) 등 50개 연수지원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연수가 가능한 최신 시설이다.
정낙환 초대 원장은 “다양한 연수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강의 위주의 단편적인 연수방법에서 탈피해 연수생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 위주의 소집단 연수를 진행하는 등 교원연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으뜸연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폐교 위기 용인 두창초교 개교식
15년 만의 본교로의 재승격.
용인 두창초등학교가 지난달 25일 개교식을 열었다
용인 두창초등학교는 1971년 3월 두창초등학교로 개교, 41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학생수가 감소해 1997년 3월 두창분교(3학급)로 편입되었고 2000년대 후반에는 폐교 위기까지 갔으나 열정적인 교사와 참여하는 학부모, 주민의 힘으로 학생이 꾸준히 증가했다.
두창초등학교는 아침산책 활동으로 자연에서 배우기, 블록타임 수업과 교사들의 협동학습 공부모임, 꾸준한 독서활동과 글쓰기 교육, 전문적 소양의 학부모 자원봉사를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 텃밭 활용 체험활동, 전교생 논두렁 달리기와 외발자전거 타기 등을 특징으로 한다.
3.오산 운산초, 학부모 안내하는 생태체험
오산 운산초등학교가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운산초등학교는 작년부터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일환으로 학부모 생태안내자 연수 과정을 만들었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들은 ‘푸름지기’라는 학교 내 자발적인 학부모 모임을 만들어 학급의 생태교육활동에 보조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운산초 학생들은 반별로 ‘우리학교 생태탐사’라는 주제로 학교의 자연을 답사하고 관찰한다.
또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말에 반석산, 장지리 둠벙, 독산성에서 생태체험교육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체험활동에서는 각 장소에 맞는 숲속보물찾기, 숲에서 할 수 있는 생태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뮤지언스페스티벌 성료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초등교과특성화학교 6개교가 연합한 뮤지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뮤지언스 페스티벌은 음악특성화학교 5개교(동신초, 영화초, 일월초, 칠보초, 효천초)와 수학?과학특성화학교 1개교(수일초)로 구성된 특성화벨트교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페스티벌은 수원교육지원청 김국회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학생, 교사, 학부모들도 함께해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소질 계발에 교과특성화가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배움과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 창의지성교육 실천장으로써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5.도교육청 라오스 방문단, 정성 담긴 지원물품 전달
경기도교육청 라오스 방문단이 지난 3일 라오스 시앙쾅 주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교사, 학생들이 정성껏 모은 교육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앙쾅 주정부 캄삐안 부지사, 빌라이숙 국회의원, 부아리 교육국장과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진석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학생들의 라오스 국민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라오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