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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가 있다.

변화와 도전으로 묵은 관행을 타파하면서 혁신적인 사고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오산시(시장 곽상욱).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곽상욱 시장은 ‘활기찬 변화, 행복 도시 오산’을 시정 목표로 541명 공직자와 함께 ‘젊고 매력적인 도시 오산’ 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평균연령 30.7세인 오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걸맞은 시책을 펼쳐 공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는 혁신교육 도시 지구 지정과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과 대한화장품 연구원 유치로 뷰티-코스메틱 산업의 메카로의 성장발판을 마련했고,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국제아카데미 및 K-POP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산천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사업, 문화공장(미술관)오산 개관 등 경기남부의 살기 좋은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이사오고 싶은 ‘혁신교육 도시’

그 동안 교육 콘텐츠 부족으로 많은 우수한 지역인재가 시를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민선5기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을 시정목표로 삼았다.

혁신교육 지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시는 지난 2011년 2월 도 교육청과 혁신교육도시 MOU를 체결하는 이정표를 쌓았다.

오산시는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혁신교육’을 이뤄 나간다는 교육 모토 아래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7월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5월에는 국가 경쟁력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국가 경쟁력 대상’에서 ‘교육도시’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특성화 교육으로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 전체가 교육의 현장이 되는 ‘시민참여학교’는 타 시군으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민참여학교는 학생들에게 교과와 연계된 체험학습을 제공해 창의력, 애향심을 배양하고 학부모 스터디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학부모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5월 시작 후 현재까지 1만5천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산부터 보육까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오산시는 평균연령 30.7세로 전국에서 제일 젊은 도시이며, 출산율 도내 2위로 모범적인 보육환경 조성이 필수적인 도시다.

곽 시장의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는 민선5기 취임과 함께 주력사업으로 추진돼 지난해 1월 경기도 지정 ‘출산·보육 시범 도시’로 선정됐다.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설립중인 3개소가 완공되면 30개소로 국·공립 시설 비중이 7.9%로 경기도 4.2%대비 월등히 높아진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생명재단과의 MOU체결을 통해 세교지역에 3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어린이집을 무상 건립 후 기부채납 받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오산시는 ‘2011 경기도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출산·보육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오산시는 가장산업단지에 뷰티 산업과 IT첨단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우선 경제 정책은 뷰티-코스메틱 산업 기반 구축이다.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사업장 준공과 더불어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유치와 오산시, 경기도, 화장품연구원이 힘을 모아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지난해 10월에는 필립스전자와 LED 조명사업과 식물공장 공동추진과 관련해 MOU 체결 후 현재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1시장 1대학 자매결연’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한신대에서 진행 중이며, 매월 4주째 금요일을 ‘전통시장 세일 데이 큰 장날’ 행사를 펼치는 특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뷰티’ 오산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로 정착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해 오산시는 뷰티산업 활성화 시책과 연계해 ‘뷰티(Beauty)’를 오산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뷰티 오산’을 선포하고 ‘제1회 뷰티 프레시 페스티벌(Beauty Fresh Festival)’을 개최해 뷰티도시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10월5~7일에는 ‘제2회 뷰티축제’를 성공리에 개최, 오산의 대표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미래 K-POP스타 양성소가 될 스튜디오 설립 및 국제아카데미 건립 MOU를 지난해 8월 오산시·경기도·SM과 체결해 설립 예정지인 양산동일원을 한류문화의 메카로 발돋움 시킬 준비를 하고있다.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8월에는 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문화공장-오산(미술관)’을 개관, 시민의 문화예술 둥지로 키워나가고 있다.
 

 

 


▲시민과 통하는 ‘열린 오산’

오산시는 ‘시민소통행정’ 일환으로 월 1회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시민 속으로’를 통해 현장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시의 행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오산천 환경모니터단, 학부모스터디 모임, 문화관광 해설사, 시민 명예기자단, 뷰티축제참여단 등이 활성화 돼 있다.

이러한 열린 시정을 통해 오산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2위, 전국 5위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곽상욱 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다, 시민과의 약속은 꼭 지킨다’는 모토와 함께 민선5기 기초단체장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혁신적인 사고와 추진으로 시민이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는 오산시의 변화와 혁신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혁신교육을 통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출산·보육 모범도시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펼쳐나가는 오산시가 경기남부의 핵심도시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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