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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KAL기 폭발 115명 사망

1987년 오늘 승객과 승무원 115명을 태우고 이라크 바그다드를 떠나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858 여객기가 미얀마 상공에서 갑자기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는 이듬해인 1988년 1월 15일, 한 달 반 동안의 수사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바레인 당국으로부터 신병을 인도받아 수사해온 안기부는 폭파범 마유미의 본명은 김현희라고 밝혔다.

김현희는 기자회견에서 바레인 공항에서 음독자살한 김승일과 자신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소속 특수공작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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