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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다른 미술인 소통의 장 ‘多·多·多’

수원미술협회, 24일까지 전시회
다양한 예술작품 비교 기회 제공

수원미술협회는 24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多·多·多’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신앙을 갖고 종교생활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미술인들이 전시를 통해 종교 간의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미협 수원지부가 주최하고, 수원시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시민들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한 종교와 문화, 그리고 그 정신이 담겨 있는 예술작품을 비교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종교간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경기도와 서울 일원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불교미술인회와 수원가톨릭미술가회, 한국기독교미술협회, 경인지역 원불교미술인회 소속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모두 33명으로 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각 작품은 작가 개인의 신앙에 기초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에는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 부르며 특별히 우호관계에 있는 ‘터키-이스탄불 문화원’에서 참가해 터키식 서예 핫, 파피루스, 마블링, 미니아튀르, 도자기 등 다양한 이슬람문화가 깃든 작품도 볼 수 있다.

수원미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 ‘多·多·多’전은 다른 종교 신봉자들과 더불어 지혜와 사랑으로 서로 대화하고, 서로 협조하면서 정신적, 문화적 가치를 긍정하고 지키며 소통해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기획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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