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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일산2지구 택지개발 공사 유보

고양시 일산2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관련, 김덕배 의원이 주택공사 국감에서 주공이 시행하고 있는 일산 C-1지구에 대한 공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결과 주공으로부터 공사를 유보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공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주택건설사업이 과도한 환경파괴를 가져와 오히려 국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 주공측의 신중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대체토지습지 위에 건설되는 아파트 공사가 습지에 미칠 영향을 자세하게 조사할 것과 C-1지역은 보존하되 대신 인근 농지나 군사보호구역을 대체토지로 제공받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주택공사 김진 사장은 "현재 진행중인 C-1지역의 택지개발 계획을 일단 유보하고 고양시가 건교부, 농림부, 국방부 등과 지정된 대체토지의 형질변경 여부를 확정할 때까지 공사진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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