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선전 등 중국 지자체들이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개선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 산시, 저장 등은 최저 급여 기준을 상향 조정했고 베이징 지역 최저 임금이 시간당 15.2위안(2천595.86원)으로 가장 높았다.
월 단위로는 선전 1천500위안(25만6천170원), 저장 1천470위안(25만1천46.6원), 상하이 1천450위안(24만7천631원)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제 발달 속도가 더딘 서부지역이 동부보다 낮았다. 실례로 간수, 쟝시 등 중국 서부지역의 최저 급여는 아직 1천위안(17만780원)을 넘지 못했다.
중국은 2년에 한차례 이상 최저임금을 조정하도록 규정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12.6% 인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