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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자원봉사 나갈 길 논하다

‘새정부와 시민사회·자원봉사’ 포럼
평생교육체계 필요성 등 현안 토론
염 시장 “선도적 도시 위상 확립”

수원시는 종합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새정부와 시민사회·자원봉사’를 주제로 자원봉사 포럼을 열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포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전국자원봉사센터 및 단체, NGO, NPO,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포럼 등의 회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포럼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염 시장의 환영사, 기조강연 및 발제와 지정토론,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경식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자원봉사, 이제 실천이다’ 기조강연에 이어 이강연 IAVE세계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이 ‘2013, 세계 자원봉사 동향과 우리의 과제’로 발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준 제주대 교수, 안승화 충남 자원봉사센터장, 송원찬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국장, 조현기 행정안전부 사무관 등 4명의 지정토론자가 발제내용을 중심으로 세계의 자원봉사의 흐름과 한국적인 자원봉사 문화정착의 모델구현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다.

토론에서 김 교수는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제시하며 우리나라도 자원봉사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안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인식의 변화의 필요성을, 송 사무국장은 자원봉사계의 역할을 경제위기 대안적 모델로써의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과 관련시켜 이야기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포럼이 자원봉사 현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돼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원시를 자원봉사의 선도적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사)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사)한국자원봉사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후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스마트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인정·보상 제도를 확대했고,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활동 추진, 종합자원봉사센터 법인화, 2012 행정안전부 주최 전국 자원봉사 최우수 프로그램과 최우수 자원봉사센터에 선정 등 자원봉사 모델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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