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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브래키세라피 효과 ‘톡톡’

간편한 시술로 전립선암 치료
부작용 적어 환자 만족도 높아

 

분당차병원 전립선센터(센터장 박동수 교수·사진)가 지난 2007년 4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브래키세라피 시술이 200례를 돌파했다.

3일 분당차병원 전립선센터에 따르면 브래키세라피(Brachytherapy)는 전래 전립선암 치료술인 전립선 적출술과 생존율이 같으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차세대 시술로 부각되고 있다.

전립선을 적출하지 않고 방사성동위원소 40~140개를 암조직에 집중 투여,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 부작용이 적어 치료 만족도가 높다.

전립선암을 수술하지 않고 보다 간편한 시술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데다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술 후 다음날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 할 수 있어 환자들이 이 시술에 호감을 보이고 있다.

또 센터 체제로 운영 비뇨기과와 방사선종양학과 협진이 원활해 시술의 정확도를 기할 수 있고 수술실에서 실시간 전립선을 관찰하면서 방사성동위원소 씨드를 삽입하는 실시간 브래키세라피 방식을 반영,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박동수 전립선센터장은 “브래키세라피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널리 시행하는 시술로 분당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 전립선암 치료를 선도해 왔다”며 “축적된 수술 노하우와 다양한 시술 경험을 근간으로 환자 만족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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