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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10명 내달 영주귀국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던 사할린 동포 10명이 내달 16일 안산 '고향마을'과 인천 삼산동에 영주 귀국한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에 따르면, 이번에 영주 귀국하는 동포는 유주노사할린스크시에 거주하는 최순남(78) 할아버지 부부를 비롯한 5세대 10명으로 4세대는 '고향마을'에, 1세대는 인천 삼산동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이로써 영주귀국 동포는 사할린동포 귀국사업이 시작된 지난 92년 9월 이후부터 이번에 영주귀국하는 동포까지 모두 1천54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안산 '고향마을'에 489세대 901명이 살고 있다.
영주귀국은 한국 정부가 대지를 제공하고 일본 정부가 공사비를 부담해 아파트를 짓고 그 곳에 영주 귀국 허가를 받은 동포 중 최고령자 우선으로 입주하고 있으며 현재 사할린에는 영주귀국 허가를 받은 200여명을 포함한 2천200여명의 동포들이 영주귀국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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