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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갈비·효원쌀, 4가지 음식으로 재탄생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용역 최종보고회

수원시가 수원의 정서를 담은 대표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올해 시범적으로 수원의 향토음식인 수원갈비와 수원농민이 지은 효원쌀을 이용한 음식 4가지를 선보인다.

시는 시의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원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 및 보고회는 부담없이 선물하고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기영 경기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 포럼이 함께 진행돼 향토자원의 발굴과 음식관광의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수원갈비를 재료로 한 갈비만두, 수원화성빵, 수원갈비전병 및 굳지 않는 가래떡 등 개발제품 4종에 대해 상품의 특성에 따른 보급 및 판매방안이 제시됐다.

효원쌀과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수원화성빵’이 선물용 상품으로 제시됐고,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굳지 않는 가래떡’은 장기간 보존에도 떡이 굳지 않고 식감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수원갈비전병과 갈비만두는 즉석식품으로 개발돼 관내 음식점 및 휴게소 등에서 제조·판매하는 길거리음식으로 활용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이 지역의 음식문화 수준을 한차례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음식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음식을 각종 행사 및 축제기간 중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전문가 및 시민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제품을 보완한 후 상품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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