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문화재단,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무기계약직 30여명 수행업무 정규직과 비슷

경기문화재단이 비정규직 문제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점차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4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6일 사무처내 문화정책실을 신설하고 용인 상갈지구의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3개 박물관(가칭 뮤지엄 파크)의 행정팀 통합,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문화나눔센터의 정규 조직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재단은 이 조직개편안에 따라 재단조직구조를 기존 10실 25팀에서 3실 21팀으로 통·폐합했다.

이 과정에서 정년은 보장돼 있지만 승진이나 승급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기계약직’ 직원을 30여 명으로 파악한 재단은 무기계약직이 수행하는 업무가 ‘문화행정직’이나 ‘학예연구직’ 등의 정규직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 이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재단은 또 현재 남아 있는 유기계약직(23개월) 직원들도 내부규정과 전환심의절차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비정규직 직원 일부를 정규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재단도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면서 “무기계약직원 30여 명 중 올해 1차로 일부 직원을 선발 정규직원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직 전환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재단의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