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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산책]개인마주 65%가 재계인사… 경마매출, 8조원 육박

한국마사회가 개인마주제 시행 후 여러 분야에서 변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마주제는 지난 1993년 8월 14일 시행된 이래 서울, 부경, 제주 3개 경마공원에서 약 1천여 명의 마주가 활약 중이고 이들 중 재계인사가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마매출은 시행 초기엔 1조 원을 밑도는데 그쳤으나 지금은 8조 원대를 바라보고 있고 경마상금도 약 260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한국 경주마 생산도 본격화돼 20%도 안 되던 국내산마 자급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마주의 영향으로 국내 경주마 생산도 활기를 띠기 시작해 1993년 생산두수가 102두에 불과했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 2008년 이후 매년 1천300두를 넘어섰고 씨수말, 씨암말도 10배 늘었다.

이런 추세는 경주마 입사두수에도 큰 영향을 미쳐 개인마주제를 도입 후 마사회 소유마 1천265두를 분양받은 후 지난해까지 서울경마공원에 입사한 경주마는 총 1만3천186두에 이르고 있다.

한편 마주상금 순위는 남승현 마주가 63억8천477만 원의 상금을 수득해 1위를 이수홍 마주는 48억5천999만 원, 구자선 마주는 46억9천999만 원으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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