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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수원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원시정연구원이 3월 28일 개원식을 갖고 수원시의 중·장기적 발전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에 위치하며 설립출연금 5억원과 운영지원금 15억원 등 총 20억원의 재정규모로 기획조정실과 행정지원부, 연구기획부, 인문사회연구부, 도시환경연구부 등 1실 4부로 구성됐다.

수원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은 손혁재 경기지역정책연구소장이 맡았으며, 손 원장을 비롯해 관리직 3명, 연구직 13명 등 22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수원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의 개원으로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일관성 있는 정책 수립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외부에 지출했던 학술연구용역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혁재 초대 연구원장은 “시민과 소통을 중시하고 전문가와 네트워크 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수원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적극 발굴해 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일자리


수원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일자리를 창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광역자치단체 17개와 기초자치단체 227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목표했던 일자리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했고, 시는 이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과 함께 지원사업비 2억원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2만4천565개를 만들어 당초 목표였던 2만2천개를 111.6% 초과달성했다.

시의 이 같은 결과는 전국 최초로 ‘창업성공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예비창업자를 도왔고,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창업지원센터’ 등을 열면서 예견됐다는 평가다.

또 수원산업단지를 조성해 3천78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자들에게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한 것도 고용노동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장담그기


수원시가 시청 옥상에 장독대를 설치하고 3월 27일 된장, 간장 등 전통 저염장을 직접 담가보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장 등 강사들의 지도에 따라 직접 장을 만져보고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고, 염태영 시장도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장을 담그며 시루떡을 나눠먹기도 했다.

이날 만든 장은 숙성되는 11월쯤에 직접 가져갈 수 있다.

염 시장의 “벌써부터 가을이 기다려지죠?”라는 말에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로 흐뭇해하기도 했다.

 

-행궁상설한마당개막


수원시는 3월 24일 화성 행궁광장에서 ‘반가운 사람 함께 즐기다’라는 주제로 2013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했다.

이날 연무대에서 출발한 정조대왕 어가행렬은 취타대를 앞세워 행궁에 도착하자 수원유수와 장용영군사가 대왕을 맞이하며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이 시작됐다.

개막공연에는 올해 1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화성 관람객을 위해 공연하게 될 무예24기, 행궁 수위의식 등 정조의 경호를 맡았던 장용영군사의 무예 시범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다.

개막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 한층 다양해진 볼거리로 찾아온 행궁 상설한마당 공연이 화성 관광의 세계화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천발원지


수원시가 수원천의 발원지를 발견하고, 그곳에 ‘수원천 발원지’라는 표석을 3월 23일 설치했다.

시민전문가탐사단의 물줄기 탐사과정에서 발견된 광교산 해발 582m에 위치한 ‘절터약수터’에서 상부지점 부근의 계곡은 ‘물줄기의 시작점’,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 지점’ 등 발원지의 학술적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광교산 정상과 가까운 지점’, ‘유적지를 안고 있는 지점’,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지점’ 등 문화·정서적 요소에 풍광까지 아름다워 관광적 요소까지 두루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발원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이날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천 발원지’ 표석 설치 문화행사를 가졌고, 향후 관리방안에 대한 현장토론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시민, 지리학자, 생태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 시민·전문가탐사단을 구성해 수원천 물줄기를 이루는 광교산 계곡을 모두 9개 구간으로 나눠 각 계곡마다 도상길이를 지도와 컴퓨터를 이용해 산출하는 등 광교산 발원지 유력후보지 지역에 대한 생태탐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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