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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오픈 4연패 조재호 인터뷰

 

“4연패를 바라는 주위의 기대에 부응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5살배기 예쁜 딸 소현이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4월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0회 용인백옥쌀배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재호(서울시청)의 소감.

조재호는 개인적으로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은 물론 한국 당구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경기도오픈 ‘최고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90점을 얻게 된 그는 국내 라이벌 김경률(서울시당구연맹), 허정한(경상남도당구연맹) 등을 따돌리고 8개월여 만에 한국 3쿠션 랭킹 1위로 복귀하게 됐다.

조재호는 “이상하게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경기도오픈’에 참가하면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긴다”며 “주변의 기대가 나름 부담도 됐지만 나만의 플레이를 펼치자고 마인드컨트롤 했던 게 주요한 것 같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보통 한 대회를 우승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해이해지는 면이 있었는데 그런 점을 고치고 앞으로 열릴 대회도 잘 준비해서 국내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국가대표로 꾸준히 좋은 입상 성적을 내서 세계 정상권에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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