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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령탑에 이순철..5억2천만원 계약

90년대 프로야구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이순철(42) LG 작전코치가 `쌍둥이사단'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이 됐다.
LG 트윈스는 지난 7일 사임한 이광환(55) 전 감독 후임으로 이순철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켜 3년 기간에다 계약금.연봉 각 1억3천만원 등 총액 5억2천만원에 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신임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오르고도 올해 정규시즌을 6위로 마감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G의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중책을 떠맡게 됐다.
이로써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김응용(62) 삼성 감독을 제외한 7명이 모두 40대로 채워졌다.
지난 시즌 후 지휘봉을 잡은 조범현(43.SK), 유승안(47.한화) 감독에 이어 올 정규시즌 후 김경문(45.두산), 양상문(42.롯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김성한(45.기아) 감독은 유임됐으며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재박(49.현대) 감독도 재계약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
해태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85년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 감독은 3루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옮겨가며 5차례(85, 88, 91-93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도루왕 3차례(88, 91-92년), 최다안타왕(92년)에 오르는 등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냈다.
12년간 몸담았던 해태에서 98년 삼성으로 둥지를 옮긴 뒤 은퇴한 이 감독은 삼성 코치(99-2000년)를 거쳐 2001년부터 LG 주루 및 작전코치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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