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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하수처리장 감사원 감사 청구

파주 환경운동연합은 파주시 탄현면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과 관련, 감사원에 파주시와 용역업체의 유착 및 불법 공사 경위에 대해 감사를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체는 감사 청구서에서 "시가 하수종말처리장 공사 인가를 받으면서 실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부실한 사전환경성 검토서를 제출했다"며 "시와 용역업체의 유착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에 앞서 지난달 시가 대규모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면서 사전 환경성검토서에 철새도래지의 위치를 조작한 허위도면을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폭로했다.
또 문헌을 통해 60여종이 넘는 조류가 도래한다는 사실이 명백한데도 단 4종만 기록했고 곤충·어류·포유류 등에 대한 현장조사가 없었으며 공사지 인근의 식물성 조사는 물론 하수 유입에 따른 환경 피해 계획도 엉터리로 마련됐다고 주장해왔다.
파주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은 지난달 25일 문화재청의 요청에 따라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파주/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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