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잠재능력이 풍부한 중국 철령시와 국제도시간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해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용선 부군수를 단장으로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5박6일간 중국 철령시를 방문,양도시간 교류전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중국철령시 가천민 부시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방문단은 한중 수교의 기본원칙에 의거해 양도시간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한 교류합작을 위한 '우호협력 파트너 관계 체결의향서'에 조인하고 여건이 성숙되면 정식적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키로 했다.
조인식에서 황용선 단장은 "국제화재단 북경지사를 통해 철령 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양도시와의 우호와 협력을 기대하게 되었다"며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양도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12만㎢의 면적에 인구 298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철령시는 농·축분야에서 공업도시화로 발전해가는 신흥개발도시로 산림면적도 전체면적의 32.58%로 가평군과 비슷한 여건을 지니고 있다. 가평/김영복 기자kyb@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