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마장산책]한국 경주마, ‘필소굿’이어 미국 대회 우승 노린다

한국마사회가 국내 최강 씨수말들을 앞세워 ‘필소굿’에 이어 또 한 번의 미국 경마대회 우승을 노린다.

마사회는 최근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최고 혈통의 민간 경주마 3마리를 미국으로 출국시켰다.

해외 원정에 나선 경주마는 ‘인그란디어’ 자마 ‘무적함대’와 메니피 자마, ‘크리켓’ 자마들로 모두 2세 수말이다.

이들 경주마는 오는 6일까지 현재 미국 뉴욕의 동식물 검역소에 수입 검역을 마친 뒤 미국 매릴랜드 주(州) 로렐 경마장에서 두 달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이후 9월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마기획팀 황재기 팀장은 “이번 원정길에 오른 3두는 뛰어난 혈통과 체형을 갖춰 현지에서 강도 높은 훈련과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받을 경우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마사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호주, 일본 등 해외 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민간 해외 원정 사업은 한국 경주마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선진 기술 체득을 통한 우수 국내산마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특별 적립금으로 시행되었고 선발은 마사회가 맡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