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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지역 노인 화장 유언 서명식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구지회가 오는 31일 일산노인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사후 자식들에게 화장을 당부하는 서명식을 갖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화장 유언 서명식은 그동안 일산구지회 백남호(75) 지회장를 비롯 장묘문화개혁계몽운동본부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지난 2월부터 일산구 관내 250여개 전 경로당을 방문, 홍보물 배포와 함께 고양·파주 지역의 주요 추모시설을 시찰하며 화장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추모시설을 견학한 참가 노인들은 그동안 혐오시설로만 여겨왔던 추모시설을 우리 생활의 친화시설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며 그 동안의 결과를 설명했다.
일산구지회 관계자는 "자식들이 마음은 있으나 부모님을 화장으로 모시겠다는 말을 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 자식들에게 화장을 당부하는 서명식를 이번에 갖기로 하고 접수를 받은 결과 현재 200여명이 신청했다"며 "서명식이 끝나는대로 서류를 송부해 부모님의 뜻을 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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