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3 안산벤처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단원전시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일본 등 해외 8개국 27개 업체를 포함, 모두 9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주행사장인 단원전시관 1·3관에는 ▲나노·바이오관 ▲창업보육관 ▲전자·통신관 ▲소프트웨어관 ▲지역특화관 ▲해외기업관 ▲종합상담관 등 7개 전시관이 설치돼 각종 첨단 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한다.
또 단원전시관 2관에서는 산업디자인 공모 작품전시회, 애니·캐릭터 공모작품전시회가 각각 열리며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경기테크노파크에서는 ▲나노·바이오기술 국제학술 심포지엄 ▲메카드로닉스 산업 육성세미나 ▲성공 벤처기업가 초청 강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이 열린다. 안산/권순명 기자